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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사랑채입니다
부드러운 식감 살리는 계란찜의 핵심은 ‘물과 불 조절’
계란찜은 단순하지만 조리 방식에 따라 촉촉함부터 퍽퍽함까지 맛의 차이가 크게 나는 음식입니다.
속이 부드럽고 수저로 퍼낼 때 탱글하게 흐르는 계란찜을 만들려면
정확한 계란 대 물 비율과 조리 도중의 온도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요리 초보도 쉽게 성공할 수 있는 계란찜 레시피와 촉촉한 식감을 살리는 팁을 알려드립니다.
계란찜의 기본 황금 비율은?
계란 : 물 = 1 : 1.5
계란 2개를 사용할 경우, 물 약 160~180ml가 적당합니다.
이때 물 대신 멸치육수나 다시마육수를 쓰면 감칠맛이 살아납니다.
체에 한 번 걸러주면 더 부드럽고 덩어리 없이 매끈한 찜이 됩니다.
탱글하게 만드는 찜 과정, 어떻게 해야 할까?
- 계란 2개를 곱게 풀고 물(또는 육수) 180ml와 섞는다
- 체에 한 번 걸러 매끈한 상태로 만든다
- 작은 뚝배기나 내열용기에 담고 뚜껑을 덮는다
- 약불에 끓는 물 위에 중탕 또는 뚝배기 방식으로 10~12분 조리
- 젓가락을 찔러보아 맑은 액이 올라오지 않으면 완성
- 마무리로 참기름과 다진 파, 깨소금으로 향을 더한다
중요 포인트는 절대 센 불로 하지 않는 것! 중약불로 천천히 익혀야 수분감이 유지됩니다
실패 원인 & 해결 팁 정리
실패 원인 현상 해결 방법
물의 양 부족 | 퍽퍽하고 고체처럼 굳음 | 1:1.5 비율로 충분히 넣기 |
불 조절 실패 | 계란이 갈라지거나 구멍 발생 | 약불 유지, 증기 세게 오르지 않게 |
체에 안 거름 | 덩어리, 기포 많은 식감 | 곱게 풀고 반드시 체에 걸러주기 |
전자레인지용 계란찜도 탱글하게 가능할까?
가능합니다. 단, 전자레인지용 뚜껑을 덮고 약한 출력을 유지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500~600W 기준 2분 돌리고, 30초 단위로 확인하며 추가 돌리기.
중간중간 저어주지 않으면 윗부분만 익고 아래는 미완성되는 단점이 있으니 주의하세요.
계란찜, 이렇게 곁들이면 더 맛있어요
곁들임 재료 역할
새우살 | 단백질 보충 + 식감 풍부함 |
다진 버섯 | 감칠맛 강화 + 씹는 맛 추가 |
실파·쪽파 | 색감 + 향긋한 마무리 |
간장 한 방울 | 짭짤한 감칠맛 |
촉촉한 계란찜, 상황극으로 완성하다
"엄마 이거 사먹은 거야?"
"아니야~ 그냥 집에서 뚝배기에 쪘는데?"
수저로 살짝 퍼올리자 촉촉하게 흘러내리는 탱글한 계란.
"비율만 맞추면 누구나 할 수 있단다~"
입에 넣자마자 사르르 녹는 그 맛, 바로 촉촉계란찜의 정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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