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부터 달라지는 우체국·농협 통장 제도, 꼭 확인하세요!
자동이체·통장 발급·수수료까지, 실생활에 영향주는 주요 변화는?
오는 7월부터 우체국과 농협의 금융서비스에 여러 가지 실질적인 변화가 적용됩니다. 특히 통장 신규 발급 방식과 자동이체 등록 조건, 일부 수수료 제도 등 금융생활과 직결된 부분에서 달라지는 내용이 많아 이용자들의 사전 확인이 필수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2025년 7월부터 시행되는 우체국과 농협 통장 관련 주요 변경 사항을 정리해드립니다.
종이 통장 발급, 기본 발급에서 ‘신청제’로 바뀝니다
환경 보호 및 디지털 전환 정책의 일환으로
7월부터 종이 통장 신규 발급이 기본 중단됩니다.
우체국과 농협 모두
디지털 통장을 기본으로 제공하며,
종이 통장을 원할 경우 별도 신청을 해야 합니다.
특히 1인 1계좌 정책이 적용돼
불필요한 다계좌 발급도 제한됩니다.
우체국, ‘비대면 자동이체 등록’ 제한 강화
우체국은 7월부터 비대면 자동이체 등록 시 본인 인증 강화 정책을 시행합니다.
지금까지는 단순 앱 등록만으로 자동이체가 가능했지만,
앞으로는 공인인증서, 패스앱, 바이오 인증 등
고도화된 인증 수단을 통해서만 가능해집니다.
이로 인해 자동이체 설정 시 절차가 다소 복잡해질 수 있으니
미리 등록해두는 것이 좋습니다.
농협, 계좌관리 수수료 일부 부활
농협은 7월부터 장기 미사용 계좌 및 휴면계좌에 대해
관리 수수료를 부과할 수 있는 기준을 신설합니다.
만약 1년 이상 거래 내역이 없고,
입출금 잔액이 일정 기준 이하일 경우
소액 수수료가 자동 차감될 수 있습니다.
사용하지 않는 계좌는 정리하거나 해지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은행 구분 변경 내용 적용 시기
우체국 | 종이 통장 발급 신청제 전환 | 2025년 7월 1일 |
우체국 | 비대면 자동이체 인증 강화 | 2025년 7월 1일 |
농협 | 휴면계좌 수수료 기준 신설 | 2025년 7월 10일 |
공동명의 통장 신규 발급 어려워집니다
그동안 노부모·자녀 등과의 공동명의 통장을 쉽게 발급받을 수 있었지만
7월부터는 개인 정보 보호 및 금융사기 예방 목적으로
공동명의 신규 개설이 원칙적으로 제한됩니다.
기존 계좌는 유지되지만 신규 개설은
특별한 사유가 있어야 가능하니 주의하세요.
미성년자 통장 발급, 서류 요건 강화됩니다
7월부터 미성년자 명의 계좌 개설 시
보호자의 신분증 외에도 가족관계증명서, 학교 재학증명서 등
추가 서류가 요구됩니다.
이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금융 범죄 예방 조치이며
대리 개설 시 방문 은행에서 즉시 처리가 어려울 수 있습니다.
통장번호 체계, 일부 지점에서 자리수 변경 적용
농협 일부 지역 단위 농협은
7월부터 통장번호 체계를 변경합니다.
자리 수가 기존보다 길어지는 경우가 있으며
기존 고객은 자동 이관되지만
자동이체 등 연결 서비스는 번호 변경 확인이 필요합니다.
금융 상담과 통장 업무, ‘사전 예약제’ 확대 시행
농협과 우체국은
창구 혼잡 완화를 위해 통장 관련 업무를
사전 예약제로 운영합니다.
특히 신규 발급, 해지, 자동이체 등록 등 주요 업무는
홈페이지나 모바일 앱에서 예약 후 방문하는 것이 더 빨라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