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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채 블로그입니다
고소함이 가득한 양배추 전 레시피
부침가루 없이도 바삭하고 고소하게! 집에서 간단히 만드는 양배추전
비 오는 날이면 생각나는 바삭한 전, 이번엔 양배추로 만들어볼까요? 냉장고 속에 늘 있는 양배추로 부침가루 없이도 손쉽게 고소한 전을 만들 수 있습니다. 식감은 아삭하고, 구워내면 고소한 향이 가득 퍼져 입맛을 확 사로잡죠. 오늘은 재료도 간단하고 실패 없는 ‘양배추전 레시피’를 소개합니다.
양배추전, 왜 특별할까?
양배추는 익히면 단맛이 살아나고, 부침 재료로 활용하면 밀가루 없이도 충분히 맛이 납니다. 얇게 썬 양배추에 달걀과 소량의 밀가루(또는 부침가루)를 더해 구우면 고소하면서도 속이 편한 전이 완성돼요.
준비 재료
냉장고 속 기본 재료만으로 금세 만들 수 있습니다.
재료 분량 비고
| 양배추 | 1/4통 | 곱게 채 썰기 |
| 달걀 | 2개 | 반죽용 |
| 밀가루(또는 부침가루) | 3큰술 | 선택 가능 |
| 소금 | 약간 | 간 조절용 |
| 식용유 | 2큰술 | 구이용 |
| 통깨, 파 | 약간 | 고소한 향 |
양배추 손질하기
양배추는 속잎 쪽이 부드러워 전용으로 좋습니다. 깨끗이 씻은 뒤 얇게 채 썰고 물기를 완전히 제거하세요. 물기가 많으면 반죽이 눅눅해지고 바삭함이 줄어듭니다.
반죽 만들기
큰 볼에 달걀을 풀고 소금을 살짝 넣은 뒤, 밀가루를 넣고 잘 섞습니다. 여기에 채 썬 양배추를 넣고 골고루 버무려주세요. 양배추 양에 따라 반죽이 너무 되직하면 물을 한 큰술 정도만 추가합니다. 부침가루 대신 밀가루를 써도 충분히 고소한 맛이 납니다.
팬에 굽기, 불 조절이 핵심
달군 팬에 식용유를 두르고, 반죽을 국자로 한 스푼씩 떠 올립니다. 숟가락 뒷면으로 얇게 펴준 뒤 중불에서 천천히 익혀주세요.
한쪽 면이 노릇하게 익으면 뒤집어 반대쪽도 2~3분 정도 구워줍니다. 너무 센 불은 금물! 바삭함보다 금세 탈 수 있어요.
단계 조리 시간 팁
| 한쪽 면 굽기 | 약 3분 | 중불, 노릇한 색감 확인 |
| 뒤집기 | 약 2분 | 눌지 않게 조심 |
| 마무리 | 약불 1분 | 속까지 고루 익히기 |
더 고소하게 즐기는 비법
양배추전의 포인트는 ‘고소함’. 반죽에 통깨를 한 큰술 넣거나, 구운 뒤 참기름을 살짝 발라보세요. 향긋한 고소함이 훨씬 살아납니다. 간단히 간장을 곁들이면 짭조름한 맛이 어우러져 밥 반찬으로도 손색이 없어요.
양배추전과 어울리는 간장 양념장 만들기
간장 1큰술, 식초 1/2큰술, 고춧가루 약간, 통깨, 다진 파를 섞으면 새콤짭조름한 양념장이 완성됩니다. 전의 기름진 맛을 잡아주면서 입맛을 돋워줍니다.
남은 양배추 활용 꿀팁
양배추전은 남은 양배추를 정리하기에도 좋은 메뉴입니다. 특히 밑동 부분처럼 질긴 부분은 살짝 데쳐 넣으면 식감이 부드러워져요. 당근이나 부추를 조금 섞어 색감을 더하면 보기에도 예쁜 전이 완성됩니다.
자주 묻는 질문 (FAQ)
Q1. 밀가루 없이 달걀만으로도 가능할까요?
A. 가능합니다. 달걀만으로 부치면 좀 더 부드럽고 계란전 같은 느낌이 납니다.
Q2. 양배추전이 눅눅해요. 어떻게 해야 하나요?
A. 물기를 완전히 제거하고, 팬을 충분히 달군 뒤 한 번에 많은 양을 넣지 않는 게 좋습니다.
Q3. 간장을 넣은 반죽으로 바로 간을 맞춰도 되나요?
A. 가능합니다. 반죽에 간장을 살짝 넣으면 소스 없이도 간이 맞습니다.
Q4. 기름을 덜 써도 괜찮을까요?
A. 프라이팬에 얇게 두르는 정도면 충분합니다. 너무 적으면 바삭한 식감이 덜할 수 있어요.
결론, 양배추 한 통으로 즐기는 고소한 한 끼
양배추전은 간단하지만 놀랍도록 맛있고 든든한 반찬입니다. 부침가루나 굴소스 없이도 양배추 본연의 단맛과 달걀의 고소함이 어우러져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죠. 냉장고 속 남은 양배추, 오늘은 버리지 말고 바삭하게 부쳐보세요. 따뜻한 전 한 장이 입안 가득 고소함을 선물할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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