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은 찌개, 이렇게만 보관하면 절대 상하지 않습니다!
냉장고에 넣었는데도 상하는 찌개, 문제는 보관법일 수 있어요
찌개는 한 번에 넉넉히 끓여두고 며칠씩 나눠 먹는 경우가 많지만,
조금만 보관법이 잘못돼도 금세 시큼해지고 상하기 쉽습니다.
특히 여름철에는 더 위험하죠.
오늘은 찌개가 오래도록 상하지 않게 보관하는 필수 방법과
온도, 용기, 재가열 시 주의점까지 꼼꼼하게 알려드립니다.
반드시 식힌 후 냉장보관해야 합니다
뜨거운 상태의 찌개를 바로 냉장고에 넣으면 내부 온도가 올라가
다른 식재료까지 함께 상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또한 고온 상태에서 뚜껑을 닫으면 수증기가 응축되어
찌개 표면에 물방울이 떨어지고, 곰팡이 번식 환경이 조성됩니다.
따라서 뚜껑을 열고 상온에서 1~2시간 충분히 식힌 뒤
냉장고에 넣는 것이 안전합니다.
밀폐 용기에 담아 공기 차단이 가장 중요합니다
찌개를 그대로 냄비에 넣은 채 보관하는 경우가 많은데,
금속 냄비는 산화되기 쉽고 공기 유입도 많아 부패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보관 시에는 밀폐력이 좋은 플라스틱 혹은 유리 용기에
1회 분량씩 나눠 담고, 최대한 공기가 닿지 않도록 뚜껑을 꽉 닫아 보관하세요.
냉장 보관은 3일, 냉동 보관은 최대 2주가 안전 기준입니다
보관 방식 | 온도 | 보관 가능 기간 |
냉장 보관 | 0~4도 | 2~3일 이내 소비 권장 |
냉동 보관 | -18도 이하 | 2주 이내 재해동 없이 사용 |
보관 기간이 길어질수록 맛과 풍미는 점점 감소하며,
2회 이상 해동과 재냉동은 금물입니다.
뜨거운 찌개를 식힐 땐 '얕고 넓은 용기'가 효과적입니다
찌개는 용기 안에서 열이 갇히면 쉽게 식지 않아
세균 증식 가능성이 커집니다.
이때 국그릇이나 찜기처럼 넓은 면적의 용기에 나눠 담아
빠르게 열을 식히면 더 안전하게 보관할 수 있습니다.
재가열할 땐 100도 이상에서 끓여야 안전합니다
재가열 시 찌개 표면에만 열이 가해지는 경우가 많은데,
이렇게 되면 내부에 남은 세균이 제거되지 않아 식중독 위험이 생깁니다.
반드시 중불 이상에서 5분 이상 충분히 끓여
내부까지 완전히 가열되도록 해야 합니다.
김치찌개, 된장찌개 등 찌개별 보관 주의사항
찌개 종류 | 특징 및 주의점 |
김치찌개 | 산성 성분이 있어 비교적 오래 보관 가능 |
된장찌개 | 된장은 짠맛으로 보관이 유리하나 물이 많으면 쉽게 상함 |
순두부찌개 | 두부는 단백질 성분이라 상하기 쉬우므로 빠른 소비 필요 |
특히 순두부나 달걀 등이 들어간 찌개는 하루 이상 보관을 피하고
되도록 바로 소비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냉장고 안에 보관 장소도 중요합니다
찌개 용기는 반드시 냉장고 '하단' 깊숙한 곳에 보관하세요.
문 쪽이나 상단은 온도 변화가 잦아 상하기 쉬운 위치입니다.
또한 다른 음식물과의 냄새가 섞이지 않도록
별도의 밀폐 구역이나 박스를 활용하면 더 효과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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