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숭아 시즌의 시작, 그린황도가 인기 최고인 이유
여름이면 생각나는 그 맛, 왜 다들 그린황도에 빠질까?
무더위가 시작되면 가장 먼저 등장하는 여름 과일, 바로 복숭아입니다. 그리고 그 시즌의 포문을 여는 품종이 바로 ‘그린황도’입니다. 노오란 속살에 말랑한 식감, 풍부한 과즙과 달콤함까지 겸비한 그린황도는 매년 여름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으며 복숭아 시장의 인기 품종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이제 막 시작된 복숭아 시즌, 그린황도를 주목해야 하는 이유를 소개합니다.
가장 먼저 출하되는 여름 복숭아, 그린황도의 개막 선언
그린황도는 6월 하순부터 출하되며
본격적인 복숭아 시즌의 시작을 알리는 품종입니다.
다른 복숭아들보다 이르게 시장에 등장하지만
맛과 향, 당도 모두 뛰어나 조기 완판이 자주 일어납니다.
말랑말랑한 과육, 복숭아 마니아 취향 저격
그린황도는 단단한 백도와 달리
말랑하고 부드러운 과육을 자랑합니다.
씹을 필요 없이 혀 위에서 부드럽게 풀리며
입안 가득 달콤함이 퍼지는 게 특징입니다.
그린빛 껍질 속 노오란 황금 과육의 반전 매력
겉은 연한 초록빛이 도는 은은한 껍질을 가졌지만
속은 진하고 선명한 노란빛 과육이 드러나며
시각적으로도 강한 인상을 남깁니다.
디저트나 과일 플레이팅에 활용하기에도 탁월합니다.
구분 특징
| 겉모습 | 연녹색, 털 적음 |
| 속살 색 | 진한 황금빛 |
| 식감 | 말랑하고 촉촉함 |
| 당도 | 평균 12~14브릭스 |
당도와 향 모두 잡았다, 완벽한 여름 디저트
그린황도는 복숭아 특유의 산미보다
진한 단맛과 과즙, 향이 더 강조된 품종입니다.
따로 설탕을 더하지 않아도 디저트로 손색이 없고
샐러드, 요거트, 주스 등 어디에나 잘 어울립니다.
당일 구매, 당일 소비! 보관만 잘해도 맛이 유지돼요
그린황도는 말랑한 특성상 상온 보관 시 금방 무르기 쉬워
냉장 보관이 필수입니다.
신문지나 키친타월로 하나씩 감싸
수분 증발을 방지하고
가급적 2~3일 내 섭취하는 것이 가장 맛있게 먹는 비법입니다.
보관 방법 조건 섭취 기한
| 냉장 (0~4도) | 개별 포장, 밀폐 보관 | 2~3일 이내 |
| 상온 보관 | 1일 이하 권장 | 즉시 섭취 권장 |
출하 기간 짧아요, 제철 놓치면 내년까지 기다려야
그린황도는 여름 초입 한정으로 수확되는 단기 품종입니다.
6월 말부터 7월 중순까지 짧은 기간만 유통되며
수요가 많아 사전 예약 없이 구매가 어려운 경우도 많습니다.
지금 시기를 놓치면 1년을 기다려야 합니다.
껍질째 먹을 수 있어 간편하고 건강해요
그린황도는 털이 거의 없고 껍질이 얇아
간단히 씻어 껍질째 먹을 수 있습니다.
껍질에는 항산화 성분이 풍부해
영양 면에서도 우수한 과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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