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 안에 방치된 오래된 가전제품, 버리는 법과 재활용 완벽 정리
고장난 TV, 냉장고, 세탁기… 어떻게 버려야 할까요?
쓰지 않는 오래된 가전제품, 집 한구석에 쌓여만 가고 계신가요? 고장 나거나 바꿀 예정인 가전제품은 함부로 버릴 수 없고, 무작정 내다 놓았다가 과태료를 물게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하지만 정해진 절차를 따르면 깔끔하게 처리할 수 있고, 일부는 재활용하거나 수거 지원도 받을 수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오래된 가전제품의 올바른 폐기 방법과 재활용하는 법을 상황별로 자세히 안내해드립니다.
대형 가전제품은 무조건 ‘방문 수거 신청’이 우선입니다
냉장고, 세탁기, TV 같은 대형 가전은
일반쓰레기처럼 내놓는 것이 불법입니다.
환경부에서 운영하는 폐가전 무상 방문 수거 서비스를 통해
무거운 제품도 편하게 처리할 수 있습니다.
품목 예시 처리 방법
| 냉장고, 김치냉장고 | 환경부 폐가전 무상 방문 수거 신청 |
| 세탁기, TV, 에어컨 | 인터넷 또는 전화로 예약 후 수거 진행 |
※ 1~3개 품목만 있어도 무료 방문 가능
재활용센터에 직접 가져가는 방법도 있어요
소형 전자제품이나 수거 서비스 대상이 아닌 경우에는
지자체 지정 재활용센터나
동 주민센터의 소형가전 수거함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핸드폰, 토스터기, 전기포트, 헤어드라이기 등이 해당됩니다.
소형 가전 예시 처리 방법
| 믹서기, 전기밥솥 | 재활용센터, 주민센터 수거함 이용 |
| 노트북, 무선전화기 | 리사이클 수거함 또는 전자랜드 |
그냥 버리고 싶다면 ‘스티커 부착’ 후 지정 장소 배출
폐가전 수거 서비스가 불가하거나
직접 처리하고자 한다면
지자체에서 운영하는 대형 폐기물 배출 스티커를 구매해야 합니다.
인터넷 또는 동주민센터에서 신청 가능하며
스티커를 제품에 부착 후 지정 장소에 내놓으면 됩니다.
절차 내용
| 1단계 | 해당 자치구 홈페이지에서 배출 신청 |
| 2단계 | 폐기물 스티커 출력 또는 구매 |
| 3단계 | 제품에 부착 후 지정일에 배출 |
쓸 만한 가전은 ‘기부’ 또는 ‘중고 판매’로 활용 가능
정상 작동하는 가전제품이라면
기부 단체나 복지기관에 기증하거나
중고거래 앱을 통해 판매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특히 냉장고, 전자레인지, TV는 수요가 꾸준한 편입니다.
활용 방법 플랫폼 또는 경로
| 기부 | 아름다운가게, 굿윌스토어 등 |
| 중고 판매 | 당근마켓, 번개장터, 헬로마켓 |
배터리나 형광등, 전구는 따로 분리 배출해야 해요
전자제품 안의 건전지, 형광등, 전구 등은
유해 폐기물로 분류되어 따로 배출해야 합니다.
편의점, 대형마트, 주민센터 등에 비치된 전용 수거함을 활용해 주세요.
‘새 가전제품’ 구매 시, 설치 기사에게 수거 요청 가능
새 가전제품을 구매할 경우
배송 또는 설치 기사에게
기존 가전제품 수거를 요청할 수 있습니다.
일부 브랜드나 판매처에서는 무상 수거를 지원하니
구매 전 미리 확인해두는 것이 좋습니다.
폐가전은 불법 투기 시 과태료가 부과됩니다
지정된 방법을 따르지 않고
가전제품을 무단으로 버리는 경우
최대 10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특히 골목이나 아파트 쓰레기장 주변에
무단 배출하는 경우에는 민원이 들어올 확률도 높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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