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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채 블로그입니다
마파두부 간 맞추는 황금 비율 공개 🍲
실패 없는 마파두부의 핵심은 ‘간’
마파두부는 두부 요리 중에서도 가장 대중적이면서도 매력적인 메뉴입니다.
얼얼하면서도 짭짤하고, 두부의 담백함과 소스의 진한 풍미가 어우러져 밥도둑 역할을 톡톡히 하죠.
그런데 집에서 마파두부를 만들 때 가장 어려운 점은 바로 간 맞추기입니다.
간장을 얼마나 넣어야 할지, 고추기름은 얼마나 넣는 게 좋을지 헷갈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오늘은 마파두부 황금 비율을 공개합니다.
1. 기본 황금 비율 (2인분 기준)
- 간장 : 굴소스 : 두반장 = 2 : 1 : 1
- 고춧가루(또는 고추기름) = 1 큰술
- 다진 마늘, 생강 = 각 1 작은술
- 설탕 = 0.5 큰술 (짠맛 균형용)
- 전분물 = 2큰술(물) + 1큰술(전분)
👉 이 비율만 지키면 매콤하면서도 짭조름하고 감칠맛이 딱 맞습니다.
2. 재료 손질과 순서
- 두부는 사각으로 잘라 끓는 물에 살짝 데쳐 물기를 제거합니다. (두부 비린내 잡기)
- 팬에 기름을 두르고 대파, 마늘, 생강을 볶아 향을 냅니다.
- 고기(다진 돼지고기나 소고기)를 넣어 볶은 후 간장, 굴소스, 두반장을 황금 비율로 넣습니다.
- 물(또는 육수) 200ml를 부어 끓입니다.
- 데친 두부를 넣고 조심스럽게 섞은 뒤, 전분물로 농도를 맞춥니다.
- 마지막에 고추기름을 둘러 매운 향을 올려줍니다.
3. 맛 조절 팁
- 짜게 느껴진다면 → 물이나 육수를 조금 더 추가
- 싱겁게 느껴진다면 → 간장 대신 굴소스를 소량 추가 (감칠맛 강화)
- 매운맛 업그레이드 → 청양고추 다진 것 추가 or 고추기름 1큰술 더
FAQ
Q. 두반장이 없는데 꼭 필요할까요?
👉 두반장은 마파두부의 ‘시그니처 맛’을 내는 핵심 재료입니다.
없으면 고추장 + 간장으로 대체 가능하지만, 정통 맛과는 차이가 있습니다.
Q. 고기는 꼭 넣어야 하나요?
👉 전통적으로는 다진 돼지고기를 넣지만, 채식 마파두부도 가능합니다.
표고버섯 다짐으로 고기 식감을 대체하면 좋아요.
Q. 두부는 어떤 게 좋아요?
👉 찌개용 두부나 단단한 부침용 두부가 적합합니다.
연두부는 쉽게 부서지니 피하는 게 좋아요.
결론
마파두부는 복잡해 보이지만, 간장 : 굴소스 : 두반장 = 2 : 1 : 1 이라는 황금 비율만 기억하면 누구나 실패 없는 맛을 낼 수 있습니다.
여기에 고추기름을 살짝 더해주면 식당 부럽지 않은 밥도둑 마파두부 완성! 오늘 저녁, 두부 한 모로 근사한 한 끼 만들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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